[펌/동영상] 한미FTA는 없다 : TV동화 살벌한 세상 1 - 전쟁놀이와 보드게임편 "♪ □□는 □□를 좋아해~ ♪"

 

동영상 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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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한미FTA저지 독립영화실천단에서 제작하는 RTV정규프로그램 '한미FTA는 없다'의 꼭지 중 하나입니다.  내용은 한미FTA와 평택미군기지이전확장에 대한 것입니다.

 

 

 

TV동화 살벌한 세상 - 전쟁놀이와 살벌한 보드게임편

 

전쟁놀이

 

이금히 : 부시는 어려서부터 석유를 좋아했답니다.

 

부시 : ♪ 부시는 석류(?), 석유(!)를 좋아해.  자꾸 자꾸 전쟁하면 나는 좋아라~ ♪

 

 

이금히 : 부시는 대통령이 되자 자꾸 다른 나라를 공격해서 석유를 빼앗으려고 했어요.
            사람들은 이런 부시가 싫어졌답니다.  전쟁놀이를 하던 친구들도 그만 놀게다며 떠나 갔어요. 

            부시는 외로워졌습니다. 

            하지만 무현이는 떠나지 않았어요.  부시랑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었거든요.  무현이는 전쟁놀

            이를 계속 같이 하기로 했답니다. 
            어느날 부시는 지하유격대 장난감을 담아 놓을 큰 통이 필요했어요.  작은 통 여러 개에 담아 두

            니깐 한꺼번에 가지고 놀고 싶을 때 귀찮아 거든요. 
            무현이는 부시에게 큰 통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큰 통을 구할 수가 없었어요.  그 때 대추리 아이

            들이 지하유격대를 담아 놓을 만한 큰 통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어요.  무현이는 단숨에

            대추리에 달려갔답니다. 

 

무현 : 이 통을 내주면 니그들한테 다른 통을 줄께.

 

대추리 아이들 : 싫어.  이 통은 50년 동안 고생해서 직접 만든거라고.

 

무현 : 자꾸 이라면 강제로 빼았는데이.

 

대추리 아이들 : 그래도 못 줘.  이건 우리들 목숨이나 마찬가지라고.

 

이금히 : 무현이는 강제로 대추리 아이들의 통을 빼앗았어요.  대추리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한숨소리가

            청와대까지 들렸지만 무현이 귀에는 들리지 않았어요.  무현이는 대추리 통을 가지고 부시한테

            놀려갔어요.  부시는 무현이가 준 장난감 통이 너~무 좋았어요. 

 

부시 : 이 통의 장난감으로 전쟁을 할 때는 니가 대장해.

 

무현 : 진짜, 어제부터.

 

부시 : 5년 정도 있다가.

 

무현 : 우~와, 신다데이.

살벌한 보드게임

 

부시 : 헤헤, 우리 저번에 하다만 보드게임 다시 할래.

 

이금히 : 무현이는 너무 신이 났어요.  부시랑 보드게임이 정말 하고 싶었거든요.

 

무현 : 그라믄 현종이랑 종훈이랑 불러도 되나.

 

부시 : 나도 웬디 커틀러랑 윌리엄 로즈를 부를께.

 

이금히 : 6명의 친구들은 편을 나누어서 보드게임을 시작했답니다.

 

무현 : 쇠고기랑 자동차랑 약이랑 영화랑 다 니 가지라.

 

부시 : 와~ 정말!  이걸 다 나 주는거야.  너 나중에 딴소리하면 안돼.

 

무현 : 이 정도가지고 뭘 그라노.  쌀이랑 지적재산카드도 가질래.

 

부시 : 그럼 너무 미안하잖아.  그럼 내가 옷이라도 줄까.

 

무현 : 그것도 좋은데에.  개성에 공오자~

 

부시 : 싫어!!!!  너 자꾸 이러면 보드게임 안한다.

 

이금히 : 부시는 많이 화가 난 것 같아서요.  무현이는 부시랑 계속 게임을 하고 싶었죠.
            그래서 부시에게 사과의 노래를 부릅니다.

 

무현 : ♪ 무현이는 투기자본도 좋아.  자꾸 자꾸 들어오면 나는 좋아라~ ♪

 

 

이금히 : 다시 기분이 좋아진 부시는 게임을 시작했어요.  작은 마찰이 있었지만 부시와 무현이는 밤이

            새도록 보드게임에 빠져서 재미나게 놀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