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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 “의약품은 협상대상 아니다···한미FTA 반대”

baejjaera 2006. 7. 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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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은 협상대상 아니다···한미FTA 반대”
입력: 2006년 07월 05일 14:21:58
 


“환자들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은 협상대상이 아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뇌종양환우회 등 7개 환자단체들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달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 2차 본협상에서 의약품 분야가 주요협상 대상이 된다”며 “의약품에 대한 환자부담을 늘리고 의약품 접근성을 악화하는 한미FTA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 요구대로 FTA가 체결되면 글리벡 등 주요 약품의 특허기간을 연장하고 복제약 병행수입 금지조항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그런 다음 약값을 비싸게 책정하고 독점적으로 판매해 환자부담을 늘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의약품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협상의 대상이 될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며 “한미FTA 1차 협상에서 보건의료와 관련된 모든 협상내용을 전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환자단체가 한미FTA 협상에 대한 반대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디어칸 이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