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가서 “대형마트 차단”… 한·미 FTA 옹호, 박근혜의 모순
2012-03-25 23:00:58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252218105&code=910110
"현장에서 말하는 박 위원장의 메시지는 모순된 측면이 보인다. 재래시장에서 박 위원장은 주로 ‘대형마트로부터 시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최근 제출한 기업형 슈퍼마켓의 중소도시 진출을 5년간 막은 유통산업발전법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외국계 기업이 국내 중소도시에 기업형 슈퍼마켓을 설립하는 것을 보장하고 있다. 그의 메시지가 한·미 FTA와 충돌하는 것이다.
또 ‘경제민주화’를 담은 새로운 정강·정책을 국민과의 약속이라고 후보들에게 외우라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경제민주화를 실행할 인사는 공천자 가운데 없다는 것도 박 위원장이 떠안은 딜레마라는 평가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오른쪽)이 25일 방문한 울산 태화시장에서 마를 고르고 있다. 울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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