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한미 FTA 소식

11/28(월) 19시 광화문광장 - 한미FTA 비준무효 촛불대회

baejjaera 2011. 11. 28. 12:29



야당연설회와 함께하는

한미FTA 비준무효 범국민촛불대회

11/28 (월) 저녁7시 광화문광장





11월 26일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있었던 '한미FTA 비준무효 촛불집회'에 많은 분들이 왔습니다.  


이 날 집회는 대체적으로 평화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집회의 끝부분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는데, 어떤 경우에도 폭력을 행사해서는 안됩니다.  


 

폭력은 '한미FTA 비준무효'를 외치는 집회의 명분을 약화시킬 수 있고, 경찰에 물대포를 쏘는 등의 강경 진압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설령 경찰이 의도적으로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을 자극한다해도 비폭력, 평화적인 방법으로 집회를 할 때 '한미FTA 비준무효'라는 집회에서 나온 주장들이 다른 사람들로 부터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미FTA 날치기의 문제점', '한미FTA 비준무효'라는 집회의 본질과 사람들의 요구사항은 온데간데없고, 종로경찰서장이 폭행 당했다는 기사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폭력으로 인해 역풍이 분 것입니다.  또 다시 폭력이 발생해 이런 역풍이 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기자메모] 어떤 명분으로도 ‘폭력은 안됩니다’

2011-11-2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1272212575&code=990105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11월 29일 화요일에 한미FTA 비준안에 서명을 한다고 합니다. 이 서명을 꼭 막아야 합니다.  

 

국회에서 한미FTA 날치기 처리는 막지 못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FTA 비준안 서명은 꼭 막아야 합니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에 서명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펜을 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오늘(28)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합니다. 


 "모이면 이깁니다!"


오늘 집회에 10만명이 모인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한미FTA 비준동의안에 감히 서명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 한 분이 오늘 광화문광장에 모인다면 희망의 촛불은 횃불로 변할 것입니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한미FTA에 반대하는 분들의 절반만 광화문광장으로 모인다면, 아니 한미FTA에 반대하는 분들의 1/4만 광화문광장으로 모이기만 한다면 한미FTA는 막을 수 있습니다.


"나 하나쯤 거리로 나온다고 이미 기울어진 한미FTA를 막을 수 있겠어"가 아닌, 나 하나가 거리로 나오기 시작하면 한미FTA를 막을 수 있을 겁니다.


모든 것은 하나로부터 시작합니다.

열명도, 백명도, 천명도, 만명도, 10만명도, 100만명도, 천만명도 모두 하나로부터 시작합니다.


바로 그 하나가 돼 주십시오.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바로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여러분의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