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SRM, 준비되지 않은 개방"(5.14.수)

추적60분

[긴급점검] SRM, 준비되지 않은 개방

2008.5.14.수 밤11:05

 

추적60분 홈페이지

http://www.kbs.co.kr/2tv/sisa/chu60/index.html

 

긴급점검

            SRM, 준비되지 않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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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예정대로라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개방된다.

정부는 계속 안전하다고 하지만,

민심은 여전히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쇠고기 전면 개방의 가장 큰 쟁점은

수입이 확정된 “30개월령 특정 위험물질 (SRM)”의 안전성이다.

야당과 시민단체는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통상마찰을 염려해 재협상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의 검역시스템과 유통시장에서

안전성이 의심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특정 부위를 걸러낼 수 있을까?

전면개방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이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격렬한 찬반 논란 속에 묻혀있다.

 

지난해 10월 5일 검역 중단 조치로 세관 창고에 보관돼 있는

5,300 톤의 미국산 쇠고기가 당장 시장에 풀릴 전망이다.

<추적60분>은 미국산 쇠고기가 보관돼 있는

바로 그 창고에서부터 국내 검역 시스템을 밀착 취재했다.

또한, 유통시장은 어떤 감시 장치가 작동하고 있는지

한우 도축장에서부터 소형 식당에 이르기까지 추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