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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美 `인간광우병` 비상…22세女 생명 위독 외국 나간 적 없어…

baejjaera 2008. 4. 14. 11:12
美 '인간광우병' 비상…22세女 생명 위독
  외국 나간 적 없어…美 쇠고기 안전성 결정타
  2008-04-10 오전 11:35:44
  미국, 스페인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한 번도 외국을 나간 적이 없는 20대 여성이 인간광우병 증상으로 죽음을 앞둔 상황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그간 미국에서는 3명이 인간광우병 판정을 받고 사망했으나, 모두 외국 체류 경험이 있었다.
  
  만약 이 20대 여성이 인간광우병으로 최종 확진된다면 미국 본토에서 광우병(BSE) 쇠고기를 섭취한 탓에 인간광우병에 걸린 최초의 사례가 된다. 그간 미국 정부는 "미국 본토에서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린 이들이 없다"며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주장해 왔다.
  
  최초의 미국산 인간광우병 환자 발생?
  
  NBC, 폭스TV 등 미국 언론은 8일(현지 시각) 일제히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외국 체류 경험이 전혀 없는 22세의 여성이 인간광우병(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브병, vCJD)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이 여성이 인간광우병으로 확진된다면 미국 본토에서 감염된 첫 번째 인간광우병 환자"라고 설명했다.
  
  이 여성의 어머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딸은 줄곧 버지니아 주에서 살았으며, 외국 여행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내 딸은 심지어 미국 중서부 지역을 다녀온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여성은 광우병 쇠고기 섭취 등으로 인간광우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에서는 그 동안 인간광우병으로 3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2명은 인간광우병 환자가 다수 발생한 영국 체류 경험이 있었고, 1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이민자였다. 이런 사정 탓에 미국 정부는 줄곧 "미국 본토에서 인간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었다.
  
  한국 정부도 "미국산 쇠고기가 위험하다면 미국에서 인간광우병이 발생해야 하는데, 미국에서는 인간광우병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미국 정부의 주장을 되뇌었다. 그러나 상당수 전문가는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 가까이 되는 인간광우병의 잠복기를 염두에 둔다면 미국에서 인간광우병이 확산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경고했었다.
  
  스페인에서도 3개월동안 인간광우병으로 2명 사망
  
  한편, 스페인에서도 지난 3개월 동안 인간광우병으로 2명이 숨졌다. 스페인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AFP>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 당국은 최근 "2명의 스페인 인이 각각 지난 12월 28일, 2월 7일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사망자는 모두 10~12년 전에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광우병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자, 스페인 정부는 "몇 년 전과는 다르다"며 파장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부심하는 모습이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인간광우병으로 26세 남성이 숨진 일이 있었다.
   
 
  강양구/기자
출처 : 한미FTA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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