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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간광우병 환자 증상- 실제 사례

baejjaera 2007. 8. 25. 08:50

 

 "빅키 리머는 15세 밖에 되지 않은 노란 머리의 활발한 소녀였다. 그녀는 밝은 장래를 꿈꾸었다. 그녀는 친구들과 쇼핑을 즐기고, 음악을 들으며 숙제하는 것을 즐겼다. 1993년 5월, 빅키는 심한 기침을 하기 시작했고 곧 목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동네 의사는 아무 원인도 찾지 못하고, 빅키의 할머니인 베릴 리머에게 빅키를 다시 학교에 보내도록 권유했다. 증상은 점차 진행되었고 여름에는 더욱 심해졌다. 그녀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 시작되었고, 어지러움이 오래 지속되는 증상이 자주 일어났다. 그녀의 성격도 바뀌는 것 같았다.

  여름 내내 빅키의 체중은 감소했고, 1993년 8월 초 놀이터의 놀이기구에서 떨어질 뻔한 후, 그녀는 렉섬시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달말쯤 그녀의 몸무게는 38kg으로 떨어졌고, 음식 삼키는 것을 매우 힘들어했다. 결국 정부 보건의는 그녀의 증상을 '치명적 해면상뇌증'으로 진단했다.

  빅키의 할머니는 한 번도 이런 병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다. 병원에서 돌아와 빅키의 동네 의사에게 이 병에 대해 할머니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부탁하자, 의사는 '광우병과 비슷한 질병' 이라고 했다. 이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CJD)이라는 병이 이렇게 어린아이에게 증상이 나타난 것은 한 번도 보고된 적이 없다고 했다.

  1993년 말, 빅키는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할머니는 <데일리메일>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내 손녀가 햄버거 때문에 병에 전염됐다고 믿는다. 그 아이는 여태까지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었고, 지상에서 제일 건강한 아이였다. 그러나 그 아이는 언제나 육식을 좋아했다.

 ..........빅키리머가 죽음과 싸우며 무의식 상태로 병원에 있었을 때, 그녀의 할머니 베릴 리머는 스티븐 도렐 보건부장관에게 항의 편지를 보냈다. <도렐 보건부 장관은 돼지 같은 놈이다. 그는 어떤 감각도 남아있지 않다. 나의 소원은 그에게 병원에서 무력하게 누워있는 빅키를 한번 만이라도 보게 하는 것이다. 그녀를 한번만이라도 보면 그의 마음이 변할 텐데...> "

 

 

 

"1995년 8월 <투데이> 신문에선 또 한 명의 CJD 환자에 대해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광우병과 같은 증상을 보였던 어떤 아이의 사망을 조사하고 있다. 19세 학생이 주말에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학생은 영국에서 두 번째 발생한 10대 광우병 환자였다"

 

 

 

"1995년 11월 10일 오늘 <투데이> 신문은 두 명의 CJD의심환자에 대해 보도했다. 한 명은 30세 남자로 벨파스트에서 임종했다. 또 한 명은 리버풀에 사는 42세 남자로 집에서 투명하고 있었다."

 

 

 

"1996년 <데일리 미러> 신문은 우리는 이미 백만 마리의 광우를 먹어 왔다 라며 특종 톱기사로 다루었다. vCJD로 죽은 앤 리처드슨의 남편 로니는 왜 우리에게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의 연관 가능성을 미리 발표하지 않았는지 되물었다. 만약 정부가 미리 알려줬다면, 우리는 쇠고기를 먹는 것을 멈췄을 텐데. 정부는 육류산업을 보호하는 데만 치중했다. 화가 난다. 정부가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그 결과 아내와 내가 모두 불필요한 희생양이 되었다. 정부에게 우리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존재였다."

 

 

 

" 광우병의 희생양이 된 또 한 사람의 어머니인 노라 그랜핼은 광분하여 메이저 총리의 비서에게서 받은, 쇠고기와 인간광우병 사이의 모든 연관성을 부정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

 

 

 

"1995년 8월 <타임스>지는 "고기파이를 즐겨 만들던 여성이 인간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며칠 안에 유명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월드인 액션'에서 <광우병에 걸린 십대>라는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다."

 

 

 

영국에서 지금까지 200명 가까이 되는 사람이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했다. 영국에서 발생하는 공식적인 CJD환자 수는 실제보다 매우 적게 나타나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환자가 알츠하이머형 치매질환으로 오인되고 있어서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을 수 있다. 20세기 초 희귀한 질병이었던 알츠하이머병은 영국에서 현재 전염병 수준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영국에서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간광우병 보균자로 추정되며, 동물성 사료는 완벽히 금지되었지만 지금도 수혈, 수술도구 등을 통해 또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고 있다.

이것은 미국에서의 상황 또한 그리 다르지 않다.

 

 

이상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 에서 발췌

 

출처 : 한미FTA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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