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쇠고기 전면개방 협의 곧 요청
무역대표부 보고서
2012-04-04 21:33:57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조만간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을 요구하는 협의를 요청해 올 것으로 확인됐다.
미 무역대표부는 4일 미 의회에 제출한 ‘국가별 무역장벽, 위생검역 및 기술장벽’에 대한 3가지 보고서에서, “(미 무역대표부는) 수입위생조건의 완전한 적용을 위한 협의를 조만간 한국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2008년 촛불집회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합의한 뒤 한국의 수입업자와 미국의 수출업자는 자율적으로 30개월령 미만의 쇠고기만 수출입하고 있다. 미 무역대표부가 언급한 ‘수입위생조건의 완전한 적용’은 한국의 쇠고기 시장 완전 개방을 의미한다.
- 기사 내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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