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반댈세! 민영화/난 반댈세! 의료민영화

8월 임시국회에서 영리병원을 도입하겠다는 정부

baejjaera 2011. 7. 14. 12:22

정부에서 8월 임시국회에서 영리병원 도입을 허용하는 법안(제주특별자치도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영리병원 도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처리하겠다고 합니다.

 

영리병원 도입은 민영의료보험 활성화와 더불어 의료민영화의 핵심이죠.

 

이틀 전 부터 중앙일보가 영리병원 도입을 주장하는 기사를 연속해서 쓴 것이 다 이유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영리병원이 도입되면 삼성서울병원은 많은 돈을 벌겁니다.  그리고 민영의료보험이 활성화되면 삼성생명 역시 많은 돈을 벌겠죠.  하지만 일반 서민들은 병원에 가기가 지금보다 더더욱 힘들어질 겁니다. 

삼성은 오래 전부터 영리병원 도입과 민영의료보험 활성화를 노력(?)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각 병원들이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있고, 의료의 공공성이 너무나도 약한데, 그리고 한 집안에 큰 병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그 집은 풍비박산이 나는 상황에서 영리병원 도입이라니요.

 

인터넷에서 '영리병원'으로 검색해 보세요. 

그러면 영리병원이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현직의사가 한국판 식코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영리병원 문제를 다룬 '하얀 정글'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극장에서 하루 빨리 개봉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얀 정글 포토 보기

http://blog.daum.net/whitejungle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63942

 

김황식 “영리·비영리 병원 모두 있어야”
2011-07-13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132157175&code=910100